2009년 06월 17일
골키퍼를 잘하는법????part2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다이빙 캐칭' 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왜 굳이 이제 포스팅 시작하면서 벌써부터 고급스킬인 다이빙 캐치로 들어가느냐 라지만 워낙 방문자가 미흡해
딴지거실분이 없으실걸로 알며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지난 포스팅에서 골키퍼의 재미 라는 문구를가지고 나름 이유를 해석해봤는데 한가지가 빠졌나 싶더라구요
손맛과 영웅심리 두가지를 언급했었는데 그렇다면 그영웅심리에 충족되려면 뭐가 있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소위 '멋'이라 불리는 간지가 있어야겠지요???
골키퍼는 간지빼면 시체입니다.(조기축구회말구....)
김병지선수가 이운재선수와 비슷한 클래스면서도 왜 더욱더 인기가 많았느냐........
누구나 알다시피 '간지포스'가 제대로 줄줄 흘러넘쳤기 때문이죠. 바로 그포스가 무엇인고 하니
우리편 골먹겠네~~~!!!!!하는순간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발휘되는 동물적반사신경 즉 수퍼세이브!!!! 그것을 우리네 안방에서 볼수 있었다는겁니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차례볼수 있지만 유럽리그를 자주 볼수없었던 당시 세계적 클래스의 김병지 선수의 플레이를 볼수있었다는 것은 표현이 좀 격하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우주를본다....와 같은 이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말이좀 삼천포로 많이 빠졌는데요
조금만 더빠지겠습니다.
아마추어 축구는 기량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그중에 조금 클래스가 되시는 분들이(특히 나이 많으신분)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상당한 특수성을 지니고 있어서 골키퍼를 오래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곤 합니다.
특히나 골키퍼하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 4차원세계관을 가지신 분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경기하다 이런저런 트러블메이커에 엄청나게 고지식한 성격의 자기중심적 독불장군 형태의 골키퍼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분들의 특징은 항상 자신이 옳다는 거죠
따라서 자신들이 골키퍼를 가르친다고 잘못된 비법을 전수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자리를 빌어 한마디 하겠습니다만
"그저 자신이 막기 편한게 장땡입니다."
다이빙 캐칭도 예외일수는 없겠지요????
간지가 좔좔 흐르는 기술이니 만큼 부상의 위험도 따르는게 다이빙 캐칭인데 정말 어설프게 들어갔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그래서 기초를 배제하지 않을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남에게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그것이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정답은 없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이 다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볼을 잡아내는것' 이 다이빙캐칭의 답에 근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자 그럼 다이빙 캐칭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단 다이빙 캐칭이란

완벽한 자세 입니다. 마치 교범을 보는것같군요 이운재선수의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광고??? 연습???인지 하는것은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세 바로 다음은 '볼을 땅에 살짝 내려놓듯이 찍은 다음에 가슴으로 가져가는것' 이라 하겠습니다.어렵죠???
하지만 캐칭을 몸으로 느끼는 사람으로써 저 사진 한장이 다이빙 캐칭의 거의 모든것을 말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다이빙캐칭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하자면
대략 다섯단계로 나눌수가 있겠습니다. (제나름의 스킬인 것이니 이게 맞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스텝->점프->캐칭->가슴->착지
이해가 안가신분들을 돕기위해 단계별 구체적 설명을 붙여드리자면
step1.스텝
다이빙을 위한 준비자세라 하겠습니다. 다이빙 펀칭 할때도 적용되는 것인데 필요할때만 써야 합니다. 근거리 슈팅이라면 스텝을 밟을 여유가 당연히 없겠지요???? 멀리뛰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걸음으로 도움닫기를 하는 것입니다.
step2.점프
말그대로 점프입니다. 중요한것은 점프할때 어떻게 착지할지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넘어질 것이냐 스탠딩 착지를 할것이냐를 말이죠. 어설픈 스탠딩착지, 또는 착지를 배제한체 들어가는 다이빙으로 인한 옆구리 팔꿈치 또는 무릎 착지는 큰 부상을 불러올수 있습니다.
step3.캐칭
캐칭은 기초를 조금 쌓고 가야할 부분입니다.다이빙 캐칭이전에 스탠딩 상태에서의 캐칭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죠???차주고 받고 차주고 받고식의...볼이 손에서 빠져나가지않는 캐칭법을 스스로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이운재선수의 사진에서도 볼수있듯이 양손의 간격이 약간 좁으면서도 볼의 상단 부분을 잡고있습니다. 대충 보기에도 볼이 손에 가서 찰싹 달라붙은 것만 같군요.
step4.가슴,착지
다이빙캐칭을 할수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을 몸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다이빙캐칭은 그저 한없이 높게만 보이는 스킬일 뿐이죠 보통 다이빙 초보분들이 이것을 몰라서 충분히 잡을수있는 볼도 어설프게 펀칭하다 실점하곤 하는데요 캐칭이후에는 볼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어야 합니다.즉 가슴으로 끌어당기는 것이죠 위 사진과는 조금 다른 내용 을 설명하고 있는데 자신이 부상에서 확실히 도피할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위 사진은 캐칭이후 볼을 땅에 찍은뒤 관성의 법칙 즉 팔을 뻗은 상태에서 관성으로 몸이 다이빙을 시도한 방향으로 밀려가고 팔은 가슴으로 자동적으로 굽혀지는 방식으로 착지한 경우라 하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볼이 공중에 떠있는 자신의 몸보다 아래에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저볼이 팔꿈치와 옆구리를 보호한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주의할점은 어설프게 캐칭했다가는 땅에 볼을 찍음과 동시에 볼이 손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앞의 단계도 잘 숙지해야 겠지요??
이렇게 써놨지만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확실한 설명이 되질 않는군요.이해 하셨다면 다행이지만 이건 제가봐도 너무 말을 어렵게 늘어놓은것 같습니다.그래도 확실히 명심할것은 다이빙 캐칭은 처음부터 시도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다이빙 훈련과 캐칭을 숙지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모든분야가 그렇지만 백번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 자신의 기량향상에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다이빙캐칭은 처음에는 두려워도 반복 연습을 하다보면 저절로 몸에 베게되는 법이죠.
설명이 부족한 탓에 동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 by | 2009/06/17 21:55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